무지개 74 2011. 2. 13. 22:26

1 이삭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르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2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

   내를 맞이하라

3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4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함

   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5 이에 이삭야곱을 보내매 그가 밧단아람으로 가서 라반에게 이르렀으니 라반아람 사람 브두엘

   의 아들이요 야곱에서의 어머니 리브가의 오라비더라

6 에서가 본즉 이삭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내를 맞이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라 하였고

7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따라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8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의 아버지 이삭을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9 이에 에서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의 딸이요 느바욧의 누이

   인 마할랏을 아내로 맞이하였더라

10야곱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

   워 자더니

12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고

13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

   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끄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는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

   다 하고

18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구스더라

20야곱이 서원하여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