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수학여행 왔던 추억이 새롭네요.
그때는 여관에서 새벽 캄캄할때 나와서
1~2시간 걸어서 해뜨는 사간에 맞추어서 석굴암까지 걸어왔었는데
지금은 승용차로 바로 앞까지 오니 참 편해졌어요.
석굴암 석굴은 국보 제 24호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재상이던 김대성(金大城)이 처음 건립하였고 건립 당시는 "석불사(石佛寺)"라 불렀다.
석불의 평면 구조는 앞쪽이 네모났고 뒤쪽은 둥글다.
백색의 화강암재를 이용하여 토함산 중턱에 인공으로 축조된 깊이 14.8m, 높이 9.3m의 석굴 안에는 본존불을 중심으로
둘레에 천부상,보살상,나한상,거사상,사천왕상,금강역사상,팔부신중상 등 총 39체의 불상을 조각하였다.
인도나 중국의 석굴 사원과 달리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조립한 석굴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 경주안내서에서 -
석굴암에 도착하니 유리막 안에서는 법회를 하고있네요.
어떤 관광객이
석굴유적의 보존 때문에 들어갈 수 없게 보호 유리막을 만들었는데
왜 그 안에서 법회를 하느냐고 묻더군요.
한 보살님?이 사무실에 가서 물어보라합니다.
그 관광객의 말은
석굴암은 종교의 소유이기전에
세계문화유산인데 보호하기 위해서는
그 안에서의 법회도 금지해야 하지 않느냐는것이죠.
(무지개도 속으로 이건 보호가 아닌데라고
생각만 하고 있을때였어요.)
석굴암은 담을수 없으니
지붕이라도 담아 보았어요.
앞쪽은 단청이 다 흐려졌네요.
오른쪽 옆은 그래도 색이 덜 바래서 예쁜 단청을 볼 수 있어요.
먼지를 털어주면 좀더 예쁜색을 볼 수 있을텐데. . .
감로수(甘露水)라고 해서 마셔보았는데 . . .
아무맛도 느낄수 없었어요.
석굴암의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들어가서 유리문 밖에서 석굴암을 보고 오른쪽으로 나오게 되어있어요.
안에서 법회중이라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나왔답니다.
나무껍질이 갈라진 모습이
예뻐서 담아보았어요.
석굴암 : 경북 경주시 진현동 999
'※ 나라 안 여행 > 경남 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주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중요민속자료인 양동민속마을 (0) | 2012.02.27 |
---|---|
[ 경주 ] 다보탑과 석가탑이 있는 경주 불국사 (0) | 2012.02.26 |
[ 경주 ] 석굴암 가는길과 감은사지삼층석탑 (0) | 2012.02.24 |
[ 울산 ] 마우나콘도에서의 해돋이 (0) | 2012.02.23 |
[ 울산 ] 바다와 어우러진 대왕암의 아름다운 송림군락 (0) | 2012.02.21 |